해외통신원

[G'day, Gia의 호주 생활] 1. 난 왜 왔는가, 여긴 어딘가 (초기 정착과정)

hellowh
2018.03.05 22:12 7,284 0

본문

안녕하세요 moon_and_james-31




시드니에 거주 한 지 4개월 차를 맞이하고 있는


                           1
< 호주에서 일하는 모습>


김지하 라고 합니다.


저는 호주....워킹 홀리데이 오고 싶지 않았어요. moon_and_james-38

왜냐면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너무 안 좋은 말들이 많은 나라였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한국에서 여기서 사업하시는 분을 만나게 되서 이야기 하다가 얼떨결에 취업이 되서 가장 빨리 쉽게 나오는 비자인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여기에 오게 되었어요.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한달 넘게 잠을 못 잔것 같아요. hoppinmad_angry_line_characters-8

저는 고등학교 때 부터 혼자 해외여행을 10여 개국을 여행 다녀왔는데, 살아 본 적은 없어서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근데 그냥 가기로 했어요. 어머니께서 그러셨거든요
"할까 말까 망설일 땐 그냥 하는 거다."moon_and_james-39



갈까 말까 망설이던 저는 왕복 직항 100만2000원 짜리를 보자마자 사버리고 가기로 했답니다. ㅎㅎㅎ

제 목적은 일만 하지말고


워킹 '"홀리" 데이 비자이니까 놀다 가자!!


였습니다.




출국 전 준비 할 거 정말 없어요 여기 다 팔거든요.


돼지코는 한국이 훨 싸니까 몇 개 한국에서 사셔도 나쁘진 않을 것 같구용.


압축팩. 압축팩!!!!! 이거 여성분들 중에 옷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강추 아템이에요.




쇼핑을 거부 할 수 없게 될꺼에요.


여기 옷 예쁜거 많아요. 짐이 늘어날겁니다.


압축팩은 사랑이에요. 저는 압축팩에 고이접어 이불을 가져왔어요,
한국에서 이불 산 지 얼마 안되서 ... 근데 잘가져 온거 같아요




여기 집주인 아주머니가 주신 이불은 두꺼운데 안 따뜻하고(신기방기)  찝찝했거든요.


수화물 붙이는것만 30kg에 기내는 제한이 따로없는 콴타스 항공(아시아나코드쉐어)을 타고 와서 가능했어요 ㅎ
콴타스 강추!moon_and_james-2



운동화는 여기 비싸요...boxing day에도 비쌋어요...세일한 가격이냐 재차 물었다는...
새로운 균형 신발은 어디 아울렛 같은곳에 싸게 판다길래 사려구여 내일.....


(새로운 균형 = new baXxxxx) moon_and_james-30(에잇 몹쓸 개드립)




저는 집을 회사에서 해줬어요 그래서 집 알아보기도 당시엔 안했구요


요즘 이사한다구 집 알아보는데


Gumtree 나 호주나라에서 알아보시면 되요.


처음엔 한국인이랑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들이 주는 정보가 100% 사실은 아닐 수 있지만


도움되는 정보도 있거든요 한국인으로서, 맛있는 김치가 뭔지, 한식당은 어디가 괜찮은지 이정도??




자! 젤 먼저 할 일은





Opal 카드 만들기 - https://www.opal.com.au/  여기 들어가셔서 주문하셔도 되고,
그냥 역 안에 슈퍼에서 사셔도 되요..

티머니 카드 같은건데요 일주일에 8번 이상 타면 돈이 빠져나가지 않아요 공짜로타는 거에요

저 같은 경우엔 월화수목 출퇴근 하면 8번이 되니까 금토일은 공짜로 돌아다녔어요



주말엔 어딜가든 $2.50으로 계산 되는데 전 그냥 금요일부터 공짜!

당연히 환승 되구요

은행에서 만든 카드를 오팔카드 홈페이지 들어가서 연결(?)하면 일정금액 이하로 돈이 없을 때 자동 충전 되게 할 수 있어요 저는 $10 밑으로 되면 $40 자동 충전으로 했어요


우리나라 T머니처럼 역안에 있는 가게나, 편의점에서 충전 하실 수 있지만 귀찮고, 자동충전이 짱이에요.
저는 맨날 한국이 더 좋다고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여기는 기계로 충전이 안되요 ㅎㅎ 곧 도입할꺼라네요 (짜식들 느리긴.)


얘네는 이거 생긴지 얼마 안됬데여~ 우리나라는 10년 넘은거 같은데 호호호호(애국심 폭발!!)


그래서 자꾸 광고합니다.
오팔 카드 쓰는게 더 싸요 오팔카드 제발 쓰세여


오팔이 안 팔 리나봐 (털ㄴ업!!) - 미안합니다.
이거 공짜에여!!! 발급 공짜 다만 첫 충전 최소 $20불 충전...


외국생활...외로울꺼에요 혼자 온 사람은




그럴 땐, meet up 그룹을 찾아서 나가 보세요
- http://www.meetup.com/cities/au/sydney/


여러가지 취미, 언어교환, 펍이나 클럽가는 모임 등등 다양한 모임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친구 사귀고
그 친구가 또 다른 친구를 소개 해주고
그랬어요




그리고 우린 젊으니까 젊은이가 많은 곳을 가야겠죠








1
2



목요일엔 new town
금토요일엔 wynyard
일요일엔 거의 안 놀지만 난 오늘 놀아야겠다 하시는 분은
Kings cross 추천 드립니다.


전 이렇게 놀면서 친구 사귀면서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면서첫 한 달을 적응해 갔어요.



인터넷에 호주에 대한 나쁜말 다 뻥은 아니에요


있어요, 그런 안 좋은 사람 안 좋은 일들


그런데 좋은일 재밋는 일은 더 많아요


그 사람들이 정말 노느라 바쁘고 즐거워서 글 쓸 시간이 없어서 안 쓰는 거에요




전 이제 재밌고, 아름답고, 신나는
시드니에 대해 매 주 쓰겠습니다


(진지해)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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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day, Gia의 호주 생활] 1. 난 왜 왔는가, 여긴 어딘가 (초기 정착과정) (워킹홀리데이 카페 with워홀프렌즈) |작성자 통신원 김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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