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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연필노트 in Perth] 1. 초기 정착기 (1) 모든 것이 어리버리

hellowh
2018.03.05 22:10 6,59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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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퍼스 시티에 사는 통신원 조민주입니다 앞으로 퍼스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생생하게 전달해드릴텐데요 지금 현재 퍼스에 사시는 분들, 또는 도시에 사시는 분들도 공감할 수 있고 또 농장이나 외곽보다는 도시에서 시티잡을 구해 살고싶으신 분들에게 도움도 될 수 있는 포스팅을 많이 할 계획이니 잘 지켜보아 주세요 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cover 내가 워홀을 결심한 계기는 심플했다. 학교, 대외활동, 그 외에 벌려놓은 일들도 많아 하루에 두세시간, 30분씩 자는 일도 부지기수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나를 돌아봐야겠다는 생각 속에 일단 나는 서울을 벗어나야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생각이 좀 더 커져,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나라에 잠시라도 있다 오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워킹홀리데이에 임하게 됐다ㅎㅎ Q1. 왜 워킹홀리데이인가? 라고 묻는다면 그 대답도 심플하다! 나는 일단....외국에까지 나와 공부하기가 싫었고 (ㅋㅋ) 일하면서, 실제로 부딪쳐보며 배울 수 있는 게 많을 거라 생각이 돼서 교환학생, 어학원 등의 코스를 밟고 싶지 않았다. 사실 교환학생이나 어학원 등 가서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게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가 있다..ㅎㅎ 이것은 나의 케이스일뿐 하지만 지금도 후회는 없고 실제로 지금 일하면서 배우고 있는 게 많기에 만족한다!! Q2. 왜 호주인가? 사실 나는 친오빠가 호주에 살고 있다 ㅎㅎ 그리고 내 워킹홀리데이의 선배님이기도 하다 ㅋㅋ 여기 온 지 어언 8년이 다 되어간다고 하니 이제는 완연한 호주 사람이 다 된 것 같기도 하지만 ㅋㅋ 아무튼 그게 호주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고 그리고 영어권이라는 것 또 내가 경험해보지 못 한 남반구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다 여러가지 이유로 호주는 나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가 되었고 그래서 별 갈등 없이 빨리 고를 수 있었다 ㅎㅎ 그래서 결정하게 된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하고 이틀 만에 바로 승인이 떨어져서 음......진짜 가긴 가는건가?? 싶기도 했다 ㅋㅋㅋㅋ 뭔가 얼떨떨하게 결정된 기분 ㅋㅋㅋ 암튼 비행기표도 일찍이 사 놨고 얼마 없는 짐도 다 챙겼고 실제로 워홀 오기 전 작성해보았던 준비물 List! list 이렇게 쓰니 많아보이네....ㅋㅋㅋㅋ 막상 짐 싸보니 20kg 짜리 캐리어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짐이 없었다. 옷도 별로 안 챙겼고, 이것저것 챙겨봤자 별로 쓸 일이 없을 것 같고 호주도 사람 사는 곳인데 필요한 건 다 있겠지 싶은 마음에 한국에서 준비물을 구비하는 대신 여분의 돈을 더 챙겨가서 호주에서 샀다 ㅎㅎ 짐도 다 들고, 장장 11시간을 날아 퍼스의 겨울인 7월, 퍼스 공항에 도착했다!ㅎㅎ 새벽 여섯 시에 도착하고 오빠가 마중나와서 차를 타려는데 당연히 나는 차 오른편으로 가서 문을 열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열자마자 나를 반기는 운전대..... 아.... 여긴 반대였지ㅋㅋㅋㅋ 그만큼 어리버리했다 ㅠㅠㅠㅠ 첫 날 진짜 멀쩡한 영어 표지판도 못 읽겠고 외국인들 막 있고 차들은 막 왼쪽으로 다니고 오빠 기다리는데 어떤 외국 아주머니가 말 걸어서 괜히 경계하고 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모든 오지 아주머니 아저씨들 다 이럼....ㅎㅎㅎ) 오빠를 만나자마자 반가운 기분에 ㅠㅠㅠ 얼른 차에 타서 이제 내가 살 집으로 향했다 str 우와 외국 길이다 이러면서 괜히 길 찍어보고 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음ㅋㅋㅋㅋㅋ맨날 보는 길인데 암튼 아침 차디찬 공기에 챙겨온 바람막이를 여미며 이제 내가 살 집에 도착했다 rm 오...이게 내가 살 방이구나 이러면서 괜히 구경해보고 ㅋㅋㅋ 여긴 집 들어갈 때 신발 신고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냐...이러면서 물어보고 ㅋㅋㅋ (실제로 신발 신고 들어가는 집들이 많다 ㅋㅋㅋㅋ특히 오지 친구들 집 여긴 오빠가 렌트한 집이니 신발은 다행히 벗을 수 있었다 ㅋㅋ) 첫 날은 도착하자마자 짐 풀고 잠드느라 바빴다. 하루 쉬고 다음 날부터 본격적인 퍼스 생활 시작하리라 다짐하며 ㅋㅋ 암튼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리버리한 첫 날! 그리고 그것보다 더 어리버리한 한 달을 맞이하게 된다. ☞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연필노트 블로그 http://bnn2.blog.me [출처] [연필노트 in Perth] 1. 초기 정착기 (1) 모든 것이 어리버리 (워킹홀리데이 카페 with워홀프렌즈) |작성자 통신원 조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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